서울시교육연수원 만족도 ‘바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9 19: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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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 시의원 “중등 인성교육프로 불만족 86%… 개편 시급”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김현기 의원(한나라당, 강남제4선거구)은 19일 “서울시교육연수원이 자체 실시한 연수과정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상당수의 연수과정 만족도가 지나치게 저조해 연수교육의 실효성 확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연수원이 최근 김 의원에게 제출한 ‘2006년도 교육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및 교육성과 측정평가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육과정부분 설문조사에서는 ‘중등 인성교육프로그램 적용 및 집단상담기법 과정’에서는 불만족이 86.6%로 매우 높은 반면, 만족은 고작 13.3%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퇴직예정자 미래설계과정’도 불만족이 83.3%로 매우 높았으나 만족은 16.6%에 머물렀으며, ‘중등 학력신장을 위한 교과별 수업 및 평가방법 과정’도 역시 불만족이 61.1%로 높은 반면 만족은 38.8%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불만족도가 30% 이상 나타난 분야는 교육과정분야의 중등 도예교육의 효율적인 수업과정 34.6%, 학교장 리더쉽 국내연수 1~2기 과정 33.3%, 교육시설 관리과정 36.3%이며, 강사분야의 중등 지리과 1·2급 정교사 과정 33.2%, 직무기여도의 논술지도과정인 협력교육기관연계 맞춤식직무연수과정 33.3% 등이다.

그리고 불만족도가 20~29% 구간의 연수과정은, 초등영재교육 수학기본과정 25.0% 등 11개 과정이고, 불만족도가 15~19% 구간의 연수과정은 중등교장 자격 시·도연수 18.5%를 비롯, 12개 과정으로 분석됐으며, 불만족 15% 이상 연수과정은 모두 31개 과정에 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연수원의 연수과정이 이렇게 불만족도가 높고 부실한 이유는 학교현장의 교육현실을 충실히 반영하지 않았음은 물론 연수대상 교사의 수준과 동떨어진 연수과정 편성에 그 원인이 있다”며 “교육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연수과정 개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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