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김현기(한나라당·강남4)의원은 15일 서울시정 질의를 통해 “승용차 요일제 등 서울시의 주요시책 사업 홍보기획 효과는 완전 낙제점”이라며 “예산만 낭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서울시는 올해 1월 13일부터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659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광고하거나 기업체-언론기관 공동 캠페인, 교통방송과 지하철 광고매체 활용,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그러나 승용차 요일제 준수율은 2004년 86.8%, 2005년 87.2%에서 2006년 74.2%로 매년 급격히 하락하고 있으며, 인지도 역시 오르지 않고 있다.
김현기 의원은 “엄청난 행정력과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한 홍보기획은 정책 실패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또 ‘하이서울 페스티벌 2006’ 종합홍보 계획 역시 홍보정책효과가 전무하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올해 3월 30일부터 방송사와 언론사 공동마케팅,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홍보, 서울홍보대사 참여, 출판 인쇄물 홍보, 해외교민방송, 외신기자 설명회, 외국어 홈페이지 홍보 등 다각적으로 홍보를 했으나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매우 낮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5월8일~5월12일 사이에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 결과 페스티벌 인지도는 49.0%로 매우 저조했다는 것.
이는 작년 62.0%보다도 무려 13.0%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또 응답자중 2.1%만이 그동안 하이서울 페스티벌에 참여한 적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처럼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행정력을 총동원하다시피 추진한 대표적인 2개의 시책사업에 대한 홍보효과가 낙제점이라면 홍보전략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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