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14일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최근 전씨 차남 재용씨(42)와 손자 계좌에 41억원의 무기명 채권이 한꺼번에 현금으로 전환돼 유입됐다는 내용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FIU로부터 전씨 아들과 손자 계좌에 대한 이상 징후가 통보돼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 자금 출처와 사용처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전씨가 자신의 비자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일부를 후손 계좌에 옮겨 놓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FIU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자금 출처와 사용처를 조사 중이다.
검찰은 조사결과 이 뭉칫돈이 전씨가 은닉한 비자금으로 확인될 경우 전액 추징할 방침이다.
전씨의 추징 시효는 일단 2009년 6월까지이지만 전씨 재산을 추가 발견할 경우, 시효를 다시 3년 간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전씨는 1997년 2월 2205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나 현재 24%인 532억원을 납부하는 데 그쳐 미납액은 75%가 넘는 1670억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전씨는 2003년 6월 서울서부지법 재산명시 신청에서 “전 재산은 예금 29만원 뿐”이라고 밝혀 비난을 받았었다.
또 대검 중수부는 2004년 재용씨가 전씨로부터 받은 괴자금 167여억원을 차명으로 관리하며 71여억원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서울고법은 이 가운데 73억5500만원을 전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인정, 재용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60억원을 선고했으며 재용씨측이 상고해 사건은 현재 대법원 계류 중이다.
이에 대해 전씨 부자는 올해 9월 “1987년 결혼 축의금으로 받은 18억원을 외조부가 굴려 167억원으로 만들었고 증여세 부과는 부당하다”며 서울 서대문세무소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부과 취소소송을 냈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로컬거버넌스] 사통팔달 구리, '교통 혁신 10대 인프라'로 수도권 동북부의 심장이 된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4/p1160316660521798_822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