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버블 붕괴 가능성 낮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4 14: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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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대표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대표는 14일 부동산 버블 붕괴 우려에 대해 “지금 한국경제는 일본의 80년대 중반과 비슷하다`며 “현 시점에서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면서 경제에 충격을 줄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14일 밝혔다.

김 대표는 “부동산과 주식 등 여러 자산에 대한 버블이 조금씩 형성되는 초기 국면으로, 2009년까지 자산 가격 상승, 다시말해 버블의 형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2009년 코스피는 30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대표는 “2006년 한국 경제는 저성장궤도에 진입하는 가운데 40대 인구비중이 늘고 경제의 실물부문보다 금융이 더 빠르게 확장되는 80년대 중반의 일본 경제와 유사한 모습`이라며 “당시 일본 경제는 중앙은행의 과도한 유동성 공급에 따라 자산가격의 버블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었다`고 비교했다.

김 대표는 “다행히 한국은행을 중심으로 80년대 중반의 일본 사례에 대한 연구를 심도있게 진행한 상태`라며 “시중유동성 증가가 완만해 일본과 같은 빠른 버블 형성과 충격적인 버블 붕괴의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부동산의 경우 정부의 강한 규제로 일시적으로 조정받을 수 있지만 2009년까지 주식과 함께 상승하는 우상향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010년 전후로 한번의 고비는 대비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일본과 같은 끔찍한 버블붕괴 양상은 아니겠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유사하게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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