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안성시 등 특정지역에서는 물난리가 매년 되풀이돼 경기도의 수해예방대책이나 복구사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진 의원(한·고양)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이후 최근 3년간 도내 수해피해액은 모두 734억원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4년 62억원이던 것이 ▲지난해 95억원 ▲올해 577억원으로 해마다 급증했다.
이에 따른 복구비도 매년 늘어 ▲지난 2004년 151억원 ▲지난해 226억원 ▲올해는 무려 1506억원이나 투입돼 최근 3년간 총 1883억원이 소요됐다.
김 의원은 “해마다 특정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수해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것은 도의 수해복구작업이나 수해예방대책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이지 못하다는 증거”라며 “수천억원을 들인 복구 사업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지 않도록 상습피해지역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항구적인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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