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희망모임’ 창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08 19:38: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안상수등 30명, 대선후보 선출기구 설립 제안 무계파 중간지대를 주장하는 30여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이 8일 ‘희망모임’을 창립하고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특별기구를 설립하자”고 제안했다.

희망모임은 이날 국회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한나라당 안상수·홍문표·권경석·이인기 의원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안상수 의원은 이날 “대선후보들간에 과열양상이 보이고 있는데 경선이 조기 과열돼 서로 흠집을 내면 민심에 반하는 것”이라면서 “경선 전까지는 이를 막는 중간지대가 되고 경선이 끝나면 용광로에서 쇠가 녹아 하나되듯이 모든 세력이 결집해 그 후보를 밀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합리적 중도보수가 당 뿐 아니라 뉴라이트를 비롯한 모든 우파세력을 용광로 속에 넣고 녹여야 한다”면서 “앞으로 중립 인사 100여 분을 더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모임은 이날 공정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특별기구 구성안’을 만들어 강재섭 대표에게 건의키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 서울 공성진, 경기 고조흥, 충청 홍문표, 대구·경북 이인기, 부산 김정훈, 경남 최구식, 울산 윤두환, 강원 허천 의원 등 지역별 간사를 각각 선출했다.

희망모임에는 이들외에 김양수, 김영덕, 김영숙, 김충환, 박순자, 박승환, 송영선, 신상진, 안경률, 안명옥, 안홍준, 이재웅, 이주영, 이혜훈, 임해규, 정문헌, 정의화, 정희수, 진 영, 최경환, 최병국 의원 등 31명의 현역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