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권리 인정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31 21:01:3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盧대통령, 국무회의서 밝혀 노무현 대통령이 “공무원 노조는 공무원의 정당한 권리이므로 정부도 최대한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성환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부대변인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31일 제4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무원 노조 권리를)인정하되, 합법의 틀 내에서 성실하게 교섭에 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성환 부대변인은 “‘공무원 노조 협상이 전 부처에 걸쳐 있는 만큼 정부가 협상에 성실히 임하라’라는 취지였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이외에도 한미FTA협상과 관련해 “FTA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다면 실제 피해액이 얼마나 되는지,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부처의 입장을 반영하거나 이해관계자를 설득해야 한다”며 “총괄 부서에서는 이를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또 내년도 연두업무 보고에 대해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 알 수 있게 하고, 전문가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평가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향후 정부를 운영할 사람에게 객관적인 자료를 정리해 넘겨줄 수 있도록 정책의 역사와 연혁을 기록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는 사의를 표명한 장관들 중 이종석 통일부장관과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국정감사로 인해 참석지 못했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