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민안전 ‘구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24 1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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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 1명당 승객 3860명 서울시내에서 운행 중인 지하철 내에서의 각종 범죄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안전요원은 턱없이 부족, 1인당 승객 3860명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열린우리당 의원은 24일 서울시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지하철 범죄발생 현황과 안전요원 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 의원에 따르면 지하철 범죄는 2004년 1516건, 2005년 1523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고 특히, 성폭력이 2005년도를 제외한 모든 년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실제 2006년에는 성폭력이 392건수로 전체 범죄율에서 무려 42%를 차지했으며 2003년에 505건(40.3%), 2004년 504건(33.2%), 2005년 465건(30.5%)에 달했다. 이어 폭력과 절도가 평균 전체 범죄율에서 각 24.4%와 18.4%씩 발생했다.

그러나 이같은 범죄발생 증가에도 불구, 1일 이용승객수가 581만7000여명에 달하는 서울메트로(1~4호선)의 안전요원 수는 1000여명, 하루 이용승객이 229만3000여명인 서울시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안전요원은 1400여명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한 의원은 “범죄율과 범죄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1호선-4호선 안전요원수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홍종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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