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최 전 대통령의 국민장을 위해 별도의 정부 지원단을 구성하고 장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부처가 각별히 협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본안 심의에 앞서 약 1분 가량 최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묵념 시간을 가졌다.
한편 최 전 대통령의 장례는 한명숙 국무총리가 장례위원장을,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정부는 장례식 당일인 26일에는 조기를 게양하기로 결정했다.
최 전 대통령은 대전의 국립현충원 국가원수묘역에 2004년 별세한 부인 홍기 여사와 함께 합장될 예정이다.
국민장은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기고 별세해 국민으로부터 추앙을 받는 분으로, 거국적 애도와 경의를 표시할 필요가 있을 때 시행된다.
선례로는 광복 후 전 임시정부 주석 김구, 전 부통령 이시영·김성수, 1983년 아웅산 폭발사건으로 순국한 17인의 합동국민장이 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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