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세난과 고분양가 후폭풍으로 집값 불안이 우려되는 가운데 서울 재건축아파트 10채 중 8채는 3.30대책 발표 이전보다 가격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드뱅크(www.speedbank. co.kr)는 서울지역 재건축아파트 106개 단지 9만3399가구의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81.37%인 7만5996가구가 3.30대책 직전에 비해 시세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10가구 중에 8가구 꼴로 가격이 오른 것이다.
특히, 5000만원 이상 가격이 오른 아파트는 5만1861가구로 전체의 55.53%로 집계됐으며, 1억원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한 아파트도 2만3476가구(25.14%)나 됐다.
강남 재건축시장 안정을 골자로 한 이른바 3.30대책이 나오면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정부의 버블경고 및 신규대출 제한 등 잇따른 투기억제책과 여름 비수기를 거치면서 5월 말 이후 약 3개월 간 하락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9월에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다시 반전됐다. 파주 및 은평뉴타운 등 고분양가 논란을 빚은 주변 아파트값 상승세가 확산된데다 바닥심리가 고개를 들면서 급매물이 소진된 것. 특히, 판교 당첨자 발표 이후 낙첨자들이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최근 상승세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 3월 이후 떨어졌던 가격을 회복했고, 일부 사업추진이 빠른 단지는 대책 전 보다 최고 수 억 원 이상 가격이 뛰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법 시행 전에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해 환수제를 피한 서초구 반포동 미주 28평형은 3월 말 보다 무려 2억7000만원이 더 오른 9억2000만~9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4차도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62평형은 16억~19억원 선으로 대책 발표 전 14억5000만~15억원 보다 3억원 가까이 시세가 급등했다. 이밖에 사업 초기 단지들도 대부분 3.30 이전보다 가격이 높아졌다.
중개업소 한 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인식이 번지면서 수요자들은 매입에 나서고 집주인들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어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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