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 의원이 공개한 한글문화연대의 올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한 달 동안 6개 방송채널의 412개 프로그램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프로그램의 약 60%(59.7%)인 246개가 프로그램 이름을 순수 한글이 아닌 외국어를 ‘포함’하고 있고 약 30%(29.9%)는 순수 외국어를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뉴스 전문채널인 YTN은 총 20개 프로그램 가운데 1개를 제외하고는 뉴스와 YTN이라는 용어가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모두 외국어를 포함하고 있었고, 지상파 중에는 KBS2가 72.9%(59개)로 외국어 포함 비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방송 프로그램 5분당 1개꼴로 외국어 사용하는 것도 문제다.
같은 기간 150개 프로그램의 방송 내용을 조사해 보니 외국어를 가장 많이 쓰는 채널은 YTN으로서 1.73분당 1개꼴로 썼고, 전체적으로 평균 5분당 1개꼴은 외국어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뉴스에서 YTN(1.73분 마다 1회), 드라마에서 SBS(3.55분 마다 1회), 교양ㆍ오락은 SBS(4.10분 마다 1회)와 KBS2(4.66분 마다 1회)가 상대적으로 외국어 사용빈도가 높았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외국어를 대체할 만한 한글이 없다면 모르지만, 이 정도면 심각한 수준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방송위는 한글 사용을 독려하도록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한편, 간접광고를 완화해도 위반 건수가 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웅래 의원은 “새 지침 시행 후 6개월 만에 이전 15개월 위반 분량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간접광고를 지나치게 규제해 프로그램 제작이 힘들다, 블라인드 화면 처리로 시청권을 방해한다는 지상파의 의견에 따라 방송위원회는 지난 4월 간접광고를 완화하는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출연자의 특정 의상이나 상표가 일회적으로 단순 노출되는 경우나 의도적으로 부각시키지 않는 경우에는 제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간접광고 지침을 완화한 이후 지상파의 위반 건수는 훨씬 더 늘어, 새로운 간접광고 지침 시행 이전 15개월 동안 위반한 간접광고 수와 시행 이후 단 6개월 동안 위반한 건수가 같았다는 것.
노 의원은 “간접광고 지침이 완화됐으면 제재건수가 마땅히 줄어야 옳은데 더 늘어난 이유가 뭐냐”며 “기준 완화의 원래 취지를 악용해서 간접광고를 무차별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고 질책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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