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제2청 지원 확대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9 19: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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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道 전체예산의 12%에 불과” 지적 경기도제2청이 자체적 기획·인사 권한없이 실무부서로서의 역할에 그쳐 경기북부 지역내에서 ‘반쪽 도청’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제2청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박기춘(경기 남양주 을) 의원은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제2청 연간 예산은 올해 추경까지 포함 1조1911억원으로 경기도 전체 예산 9조 7922억원의 12%에 불과하다”면서 “제2청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예산과 조직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업 예산과 관련해 박 의원은 “전체 사업예산 중 보조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51%에서 지난해 54%, 올해 60%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본청의 경우 올해 사업예산 중 보조사업 비중이 57%인데 반해 제2청은 68%로 10% 이상 차이가 난다”며 “국가보조사업 비중이 큰 것은 도 자체예산 중 2청사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현재 경기도청 4급 이상 공무원 137명 중 경기북부 지역 출신은 12명이며 본청 근무자는 5명에 불과하다”면서 “대부분의 예산이나 도정 기본계획 등이 본청에서 결정되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경기북부 출신 공무원들의 참여가 미미하다면 김문수 지사가 표방했던 경기북부 발전 확대는 공허한 메아리에 그칠 것”이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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