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에 따르면 건교위는 16일, 환경노동위는 17일, 행정자치위 19일, 농림해양수산위 20일 도청을 찾거나 도내 현장을 방문한다.
도는 기존 피감기관의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이번 감사를 수도권 규제철폐와 평택미군기지 이전, 팔당상수원 규제 등 현안을 해결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들 문제에 대해서는 여·야 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이견이 뚜렷해 김문수 도지사와 국회의원들간 치열한 설전도 예상된다.
우선 16일 열리는 건설교통위원회의 국감장에선 ‘대수도론’과 ‘수도권 규제철폐’, ‘평택평화도시 건설’ 등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또 한류우드와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대형프로젝트의 추진 현황 및 실적 등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노위 국감에서는 김 지사의 핵심공약사항인 ‘팔당호 수질개선대책’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도와 성 위원장, 여·야 국회의원간 ‘3각’ 설전이 예고되고 있다.
오는 19일 행자위 국감에서는 북핵실험 파문으로 인한 도의 대북협력사업이 주요 점검대상이 될 전망이다. 또 영어마을 등 산하 공기업 경영실태와 제3별관 증축, 도내 공무원들의 비리근절, 일자리창출 등에 대한 대책 및 추진계획 등도 검증될 것으로 보인다.
극히 이례적으로 오는 20일 도를 찾는 농림위는 WTO와 한·미 FTA 등 농산물 개방화에 따른 도의 대책을 묻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FTA에 찬성하는 김 지사에 대한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의 맹공도 예고되고 있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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