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동훈 건설위원장(사진)은 도시 기반시설을 효과적으로 확충하고 유지, 관리해 서울이 대표적인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시개발과 관련 김 위원장은 환경보존과 개발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며 또한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100년을 내다보는 시각으로 도시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20~30년 정도 밖에 바라보지 못한 것 같다”면서 “서울 역시 무분별한 개발로 현재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환경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며 “환경문제 때문에 이미 결정된 사업이 무한정 연기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강을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개발하는데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핵심 사업들에 대해서도 이미 지난해 시절질문 때 오페라하우스 건립, 여의도 샛강 조성사업 등을 건의한 바도 있다.
그는 “내가 건의한 사업계획이 시정에 반영돼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노량진역은 서울의 중요한 관문이므로 앞으로 한강이 개발되면 노량진역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특히 “현재 21개의 한강 다리 중 3~4개는 내진설계가 돼있지 않다. 지질학자의 견해로는 새로운 지진이 올 수 있다고 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성수대교 참사 이상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일본 고배의 농업공원 같은 시설을 난지도에 건립해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고 청소년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 하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지하철 역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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