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도시로 성장시킬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1 19: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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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김 동 훈 위원장 인터뷰 “건설위원회 소관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것들이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상임위원장의 중책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시의회 김동훈 건설위원장(사진)은 도시 기반시설을 효과적으로 확충하고 유지, 관리해 서울이 대표적인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시개발과 관련 김 위원장은 환경보존과 개발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며 또한 장기적인 비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100년을 내다보는 시각으로 도시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20~30년 정도 밖에 바라보지 못한 것 같다”면서 “서울 역시 무분별한 개발로 현재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환경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며 “환경문제 때문에 이미 결정된 사업이 무한정 연기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한강을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개발하는데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핵심 사업들에 대해서도 이미 지난해 시절질문 때 오페라하우스 건립, 여의도 샛강 조성사업 등을 건의한 바도 있다.

그는 “내가 건의한 사업계획이 시정에 반영돼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노량진역은 서울의 중요한 관문이므로 앞으로 한강이 개발되면 노량진역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특히 “현재 21개의 한강 다리 중 3~4개는 내진설계가 돼있지 않다. 지질학자의 견해로는 새로운 지진이 올 수 있다고 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성수대교 참사 이상의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일본 고배의 농업공원 같은 시설을 난지도에 건립해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고 청소년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 하수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 지하철 역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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