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완전국민경선제 난국타파용 속임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09 18: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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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 “민주 - 우리당·한나라와 통합없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9일 열린우리당이 완전 국민경선제를 통해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정치 발전 과정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난국을 타파하기 위한 속임수 차원에서 나온 발상이기 때문에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갑 대표는 이날 CBS 뉴스레이다에 출연해 “여당의 완전 국민경선제의 동기를 좋게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또 정계 개편 방향과 관련해 ‘헤쳐 모여’를 하더라도 민주당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계승해야지 열린우리당을 계승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사회자가 ‘DJ가 현직에서 물러났지만 여전히 호남민심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대선국면에서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통합을 바라시지 않겠느냐’고 묻자, 한 대표는 “통합이니 아니니 이런 얘기는 제 3자 입장에서 나온 것이고, 또 열린우리당의 입장에서 나온 것이지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통합얘기가 나올 수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한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권력 잡아서 민주당 차버리고 나갔다. 나가서 더 좋은 정당 만든다는 게 실패한 것 아니냐. 실패했으면 시인하고 민주당에 사과하고 돌아와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한나라당과의 통합이나 연대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정했다.

사회자가 ‘한대표는 최근 한나라당과의 통합과 연대를 제기한 적이 있다’고 상기시키자, 그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 대표는 “오히려 한나라당 분들이 이럴 때 연대·통합 합시다 그렇게 나왔다. 그럴 때 제가 불가능한 이유를 설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자가 ‘분명히 말하시지만 한나라당과의 통합, 이건 얘기 안 된다는 얘기냐’는 질문에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정서가 그걸 용납 안 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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