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 속 아파트값 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01 14: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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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가 변동률 0.31%↑ 은평뉴타운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전셋값 급등현상으로 집값이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자 불안감을 느낀 매수자들이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전세를 구하지 못해 매매로 선회한 매수자와 관망세를 보이던 매수자들이 거래에 나서면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재건축 시장도 지난 25일 재건축초과이익환수가 시행됐지만 이미 알려진 악재인데다, 판교 당첨자 발표 이후 낙첨자들이 강남권 재건축으로 관심이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9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32%, 전셋값은 0.25%를 기록했다.
[ 매매 ] 서울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31%로 지난주(0.24%)대비 0.07% 포인트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이번주 0.65%를 기록하며 지난주(0.25%)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지난 9월 25일까지 관리처분인가신청을 하지 못한 단지들은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받은날부터 준공시점까지 집값 상승분에서 개발비용 등을 제외한 개발이익의 최고 50%의 재건축개발부담금이 부과됨에도 불구하고 재건축 시장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판교 당첨자 발표 이후 낙첨자들이 강남권 재건축아파트로 선회할 것으로 기대돼 추석 이후로 매도타이밍으로 보고 매도자들 매물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평뉴타운 분양가가 발표된 이후로 매수자가 부쩍 늘어 강남구 대치동 은마 34평형이 4천만원 올라 10억8천만~12억3천만원, 개포동 주공1단지 15평형도 3천만원 올라 8억4천만~8억6천만원이다.

강동구 상일동도 매물이 한차례 소진된 이후 매물이 없어 고덕주동4단지 16평형이 2천만원 올라 3억8천만~5억원, 고덕주공7단지 18평형이 1천7백50만원 올라 4억4천만~4억6천만원이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률은 ▲성동구(0.93%) ▲종로구(0.63%) ▲마포구(0.59%) ▲관악구(0.52%) ▲강동구(0.49%) ▲용산구(0.45%) ▲광진구(0.40%) ▲강남구(0.34%) ▲강서구(0.33%) ▲송파구(0.31%) 순으로 상승했고,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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