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제로 분양가가 앞으로 더 비싸진다는데 은평뉴타운을 마냥 기다릴 수 없죠`
“가뜩이나 전세 구하기도 어려운데 분양물량마저 줄어든다면 집값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 아닌가요?`
수도권 신규분양시장에 청약열풍이 거세고 일고 있다. 은평뉴타운 후분양제 도입과 용인, 송도지역 분양지연 소식이 전해진 이후부터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같은 공급 감소 전망과 함께 청약자들은 최근 판교와 파주신도시, 은평뉴타운 등 고분양가 논란이후 집값이 들썩거릴 것이란 불안감에 휩싸이면서 ‘묻지마식` 청약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곳곳 ‘청약열풍`=지난 25일과 26일 무주택과 1, 2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용인 하갈 ‘신안인스빌`은 100% 청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32평형의 경우 1, 2단지가 각각 1, 2순위에서 2대1의 청약경쟁률을, 평당 1230만원에 분양한 44평형은 3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신안 관계자는 “44평형이 3순위에서 마감되긴 했지만 오전부터 청약대기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며 “최근 용인지역의 고분양가와 분양지연 소식에 서둘러 청약하겠다는 수요자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뿐 아니라 안양에서도 이같은 청약열풍이 몰아쳤다. 대림산업이 26일과 27일 이틀간 안양 비산동 재개발 일반분양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최고 9.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쏠렸다.
이 아파트의 경우 고 분양가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24평형과 32평형은 안양지역 우선 1순위에서 각각 9.4대1, 8.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각각 1150만원, 1350만원대.
특히 45평형(분양가 7억1000만원)의 경우 평당 분양가격이 1570만원 선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2순위에서 마감됐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분양가를 책정했다`면서도 “44평형 분양가는 7억원이 넘어 대출규제를 받기 때문에 다소 고전할 각오도 했지만, 막상 첫날 2순위에서 마감돼 솔직히 놀랐다`고 말했다.
▲고분양가·공급감소 불안심리 ‘가중`=최근 수도권지역 신규분양시장에서의 이같은 청약 열기 배경에는 실수요자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 견해다.
부동산뱅크 김용진 본부장은 “최근 고분양가 행진과 분양물량 지연 등으로 집값 불안을 느낀 소비자들이 일단 내집마련을 서둘러 보자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스피드뱅크 박원갑 부동산연구소장은 “과거 공공택지에 대해 수급과 가격안정을 기대하는 순기능이 있었지만 최근 판교, 파주운정, 은평 등의 고분양가 논란으로 이 같은 기대감이 빗나갔다`며 “청약대기자들의 불안감이 수도권 외곽지역의 청약광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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