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는 세목교환을 전제로 주택 재산세 동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전의 대원칙으로 ‘칭찬 선거’를 표방하고 나섰다.
민주당 박주선 후보는 임대주택 10만호를 공급한다는 공약과 함께 안정감있는 이미지를 심는데 주력할 예정이고, 민노당 김종철 후보는 버스 완전공영제 등 공공복지를 강조하며 사람을 위한 투자를 집중 부각할 계획이다.
국민중심당 임웅균 후보는 상대 후보에 대한 비판을 삼가하면서 한강에 레저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는 25개 구청장 후보들과 MOU를 체결하고 세목교환과 서민주택 재산세 동결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종로구 경운동 선거사무실에서 열린우리당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세목교환·교육격차 해소 정책협약식을 갖고 자치구간 격차가 큰 재산세를 서울특별시세로 전환하겠다는 결의를 천명했다.
강 후보는 협약식에서 “재정력지수가 제일 높은 자치구와 제일 낮은 자치구의 차이가 2003년 5.92배에서 2004년 7.14배, 2005년 8.19배로 점차 심화 확대되고 있다”며 “이대로 둔다면 서울은 강남과 비강남이라는 두 개의 서울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강 후보는 “부모들의 꿈과 희망인 자녀들에 대한 교육에서마저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자치재정 불균형의 핵심은 ‘재산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 후보는 “자치구간 재산세수입의 차이는 최대 13배다. 따라서 우리는 자치구간 격차가 큰 자치구세인 재산세를 서울특별시세로 전환하고 대신 자치구간 격차가 적은 서울특별시세인 담배소비세, 자동차세, 주행세를 구세로 전환해야 한다”며 “대다수의 자치구가 세목교환을 통해 평균 213억원의 자치재정이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어 25개 구청장 후보와 함께 “세목교환을 반드시 이루어내도록 모두 힘을 합하겠다”며 “세목교환으로 늘어난 자치구별 재정은 교육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는 법정전출금 외에도 4년간 매년 5000억원씩 교육에 투자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한편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같은 날 9시40분쯤 나경원 대변인과 함께 선관위를 찾았다. 오 후보는 등록서류 외에 ‘클린선거실천서약서명부’를 별도의 봉투에 담아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 앞 사무실에서 가진 ‘클린선거실천 대(對)서울시민서약식’을 통해 “상대 후보의 비방이 억울하다고 해서 대응을 시작하면 결국 상대방의 전략에 끌려들어가는 것”이라며 “극도의 인내심을 갖고 묵묵히 정책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그는 또 “선거엔 특별한 전략이 없다”며 “이번 선거를 승패에 상관없이 여당의 흑색 네거티브 전술에 맞서 선거사상 가장 깨끗한 정책선거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서로 칭찬하는 선거를 통해 유권자가 원하는 선거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는 여당의 공세에 대해 칭찬으로 응수하면서 차별화를 유도해 현재의 지지율 차이를 끝까지 유지하겠다는 구상으로 해석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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