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의 대변인인 오영식 의원은 14일 중앙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일회성으로 개최된 남북 축구대회를 정례화하자는 취지에서 경평 축구대회의 개최를 제안한다”며 “강 후보가 6월 방북을 앞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은 제안을 북측에 전해 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이어 “강 후보는 당선 직후 열린우리당과 협의해 방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이명박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서울에서 남북 통일축구대회가 열린바 있다.
한편 1929년 서울에서 처음 열린 경평 축구대회는 이후 매년 서울과 평양을 번갈아 오가면서 열렸었다. 경평 축구대회는 1935년 일시중단된 뒤 해방직후인 1946년 3월 서울운동장에서 한 차례 재개됐지만 지금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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