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전 의원은 8일 “4일전 국민중심당 핵심 인물로부터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받았다”며 “조만간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쪽(국민중심당)에서는 어차피 지방선거가 끝나면 고 건 전 총리로부터 시작되는 정계개편이 있을 것이고, 그때가 되면 민주당과 국민중심당은 고 전 총리와 함께하는 것이 논리”라면서 “지금 고민하는 것은 다만 36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적을 버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국중당은 이를 정면으로 부인하고 나섰다.
국중당 이규진 대변인은 이날 “중앙당 차원에서 논의된 바도 없으며, (김 전 의원을) 만난 적도 없다”며 “다만 서울시당측에서 서로 의사를 타진해본 정도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서울시장후보로 마땅한 인사를 영입하기위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른 유명 성악가, 구청장 출신, 전직 의원, 법조인 등 4~5명 정도의 인사와 접촉하고 있다”며 “곧 후보를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신범 서울시당위원장도 “김 전 의원을 두고 시당 일부에서 의논해본 것은 사실이지만, 중앙당과 정식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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