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신현태, 김문수와 ‘한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07 19: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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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현직 사퇴하고 선거운동하라” 촉구 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경기도당 공 천심사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한 수원월드컵경기장 박종희 사무총장을 대변인과 학교폭력대책위원장으로, 경기관광공사 신현태 사장을 남부권대책위원장과 공공기관이전대책위원장으로 전면 배치시켰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은 7일 논평을 내고 “현재 이들은 경기도의 산하단체장이라는 직분을 유지하면서 버젓이 김 후보 지지를 위한 대외 활동으로 행정공백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것이야 말로 선거 때만 되면 정부여당이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고 호도하던 ‘한나라당의 경기도판 관권선거’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도당은 이어 “우리는 박종희, 신현태 두 사람이 우선 현직부터 사퇴하고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특히 인사권자인 손학규 경기도지사를 향해 “손학규 지사의 처신도 이율배반적이긴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도당은 “이들이 김 캠프의 주요 직책에 내정된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손 지사가 최근 도청 공무원들에게 선거의 중립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라니 한마디로 유권자를 기만하고 우롱한 처사 아닌가?”반문하면서 “손 지사가 이들 두 사람에 대해 지체 없이 해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당은 “드러난 이들 외에도 손 지사가 임명한 현직 인사들이 혹시 암암리에 김 후보를 지원하는 일은 아닌지 감시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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