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대위원 믿고 뛸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5-02 20:16: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맹형규·홍준표, 서울시장후보 선대 공동위원장 맡아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맹형규·홍준표 공동위원장이 오 후보의 ‘경쟁자’에서 ‘지원자’로 발 벗고 나섰다.

오 후보 선대위는 2일 오전 오세훈 후보와 맹형규·홍준표·윤여준 공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 및 첫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맹 위원장은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위원장 결정의 심정을 밝힌 뒤 “내년 선거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도 “이 바람을 끌고 가야 한다”며 “상대 후보들의 네거티브전략에 대한 사전사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잘 대응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전체 선거를 볼 때는 강북민심을 잡아야 하는 것이 승리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맹·홍 위원장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한국정치에서 오랜만에 보는 스포츠맨십이었고, 오 후보도 든든할 것이다. 두 분을 믿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많이 부족한 제가 여기까지 와서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며 “선거가 한달 남았는데 1년과 마찬가지로 느껴진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선대위원들을 믿고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전략상황본부장, 박 진 조직본부장, 진 영 홍보본부장, 박찬숙 미디어본부장, 이계경 여성네트워크본부장, 나경원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세훈 선대위는 후보 비서실장에 권영진씨, 법률지원단장 이범래씨를 추가 인선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