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행정공백 우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6 1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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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등 5곳 기초단체장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지역 기초단체장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거나 경기도산하기관장들이 사퇴하면서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26일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선거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해 직무가 정지된 현직 기초단체장은 5명에 이른다.

정종흔 시흥시장은 지난 25일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엄정수 부시장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양재수 가평군수도 같은날 군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가평군은 도윤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했다.

앞서 최용수 동두천시장은 지난 21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신중대 안양시장은 지난 19일 한나라당 경선 참여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해 이필운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들어갔다.

또 한택수 양평군수는 지난 5일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이석우 전 경기도 제2 행정부지사는 (재)세계도자기엑스포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남양주 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이 때문에 (재)세계도자기엑스포는 지난 24일 임도빈 신임 사무총장을 서둘러 임명했다.

경기개발공사도 이날 오전 노시범 사장이 동두천 시장 출마를 위해 사임해 공석이 됐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현직 시장·군수의 예비후보 등록은 사실상 마감된 것으로 보이나 공천 탈락한 시장·군수들의 무소속 출마 여부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달 초 ‘공무원들이 지방선거 중립성을 엄수하고 행정공백이 없도록 하라’는 지침을 각 시·군에 내려보냈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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