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빈 양주시장 한나라 탈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4 18: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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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주세력과 결별”… 공천 심사자료 공개 촉구 최근 기초자치단체장 한나라당 공천 신청 후보자들이 공천에 불만을 품고 잇단 탈당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임충빈 양주시장이 “한나라당은 공천 심사 자료를 공개하라""며 당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양 시장은 24일 양주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흥정과 야합, 금권 공작정치를 일삼는 반민주 세력과의 결별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양 시장은 공천 탈락 배경에 대해 “김성수 운영위원장은 각본에 따라 양주시 당직자 앞에서 임충빈을 시장후보로 강력히 밀어붙이겠다고 공언하고 서명까지 한 뒤 경기도당에 접수된 추천서를 당원 몰래 빼돌려 놓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 공천심사위원 중 한명이) 임충빈은 검찰에서 현재 다른 선거법 위반죄로 수사 중이라는 허위 사실을 내세워 이 모 후보를 공천자로 전격 결정한 것""이라고 단언했다.

양 시장은 또 “처음부터 홍문종 도당 공천심사위원장과 김성수 위원장이 이 모 후보를 공천자로 내정한 것""이라면서 “몇몇 심사 위원들의 제 식구 챙기기 야합 조작 등에 휘둘려 이 모 후보를 공천자로 밀어 붙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 시장은 “한나라당는 공천 심사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면서 그 이유로 “이 모 후보는 광적지역이 출생지이긴 하나 오랫동안 의정부에서 살면서 의정부만을 주 무대로 활동해왔기 때문에 대다수의 광적지역 주민들조차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 모 후보는 지난 3월3일자로 후보로 공천 신청한 뒤 10여일 뒤인 같은 달 14일자로 양주시로 전입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밖에도 양 시장은 이날 “감사원이 정치적 표적감사를 자행 한 것""이라며 “명예를 훼손한 감사원과 감사원장에 대해 앞으로 고소 고발 등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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