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 경선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이 당비 미납 문제를 거론하며 사실상 후보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분명 문제가 있었고 공감할 수 있는 지적이다.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차원에서 후보 사퇴를 포함해 고민해보겠다는 뜻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오 전 의원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2000원의 소액이긴 하지만 마음 가짐상 당원으로서 그 액수와 무관하게 반드시 챙기고 납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당내에서는 오세훈 전 의원의 후보자격에 대한 법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당헌·당규에는 책임당원만 피선거권을 가질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번 5.31 지방선거의 경우 전략지역으로 인재영입이 필요한 지역에는 공천 신청자를 책임당원으로 간주해 피선거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지난 2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곳은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등 4곳으로, 서울은 전략지역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당비 미납으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세훈 후보가 전략지역이 아닌 곳에 후보 등록을 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지난 2월 후보 추천신청을 공모하면서 공모 신청과 동시에 당비를 정기적으로 출금이체하겠다는 신청서를 접수하면, 책임당원 요건을 준다는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예외조항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당헌·당규가 우선이냐, 당 지도부 방침이 우선이냐’는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사퇴가능성을 열어둔 오후보의 생각과 오 후보 캠프 진영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 후보 진영의 한 관계자는 “사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후보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당에서 후보사퇴를 결정하면 모를까 우리 마음대로 후보를 사퇴할 상황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 후보의 발언취지는 후보사퇴를 생각할 만큼 큰 문제이고 그만큼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출마할 때부터 승패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고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 후보의 ‘당비미납’ 문제를 꺼내며 “더 이상 35만 책임당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현명한 결단이 있길 기대한다”는 말로 사실상 오 후보의 자진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오세훈 전 의원은 19일 “서울시장 후보사퇴를 고민해 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에 출연, 경선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이 당비 미납 문제를 거론하며 사실상 후보 사퇴를 요구한 데 대해 “분명 문제가 있었고 공감할 수 있는 지적이다.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는 차원에서 후보 사퇴를 포함해 고민해보겠다는 뜻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오 전 의원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서 “2000원의 소액이긴 하지만 마음 가짐상 당원으로서 그 액수와 무관하게 반드시 챙기고 납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당내에서는 오세훈 전 의원의 후보자격에 대한 법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당헌·당규에는 책임당원만 피선거권을 가질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번 5.31 지방선거의 경우 전략지역으로 인재영입이 필요한 지역에는 공천 신청자를 책임당원으로 간주해 피선거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지난 2월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전략지역으로 선정한 곳은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 등 4곳으로, 서울은 전략지역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당비 미납으로 책임당원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세훈 후보가 전략지역이 아닌 곳에 후보 등록을 하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지난 2월 후보 추천신청을 공모하면서 공모 신청과 동시에 당비를 정기적으로 출금이체하겠다는 신청서를 접수하면, 책임당원 요건을 준다는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예외조항을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당헌·당규가 우선이냐, 당 지도부 방침이 우선이냐’는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사퇴가능성을 열어둔 오후보의 생각과 오 후보 캠프 진영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오 후보 진영의 한 관계자는 “사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후보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당에서 후보사퇴를 결정하면 모를까 우리 마음대로 후보를 사퇴할 상황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 후보의 발언취지는 후보사퇴를 생각할 만큼 큰 문제이고 그만큼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출마할 때부터 승패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고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준표 후보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 후보의 ‘당비미납’ 문제를 꺼내며 “더 이상 35만 책임당원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현명한 결단이 있길 기대한다”는 말로 사실상 오 후보의 자진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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