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가능성만으로도 행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20 19: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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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 이동국 선수에 공개편지 띄워 강금실 바람으로 당내 경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이계안 서울시장 예비후보(사진)가 20일 지난 5일 K리그 인천전에서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독일월드컵 출전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축구선수 이동국을 통해 심경을 대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이동국 선수에게 공개편지를 띄우고, 이 선수가 무릎 부상의 검진과 치료를 위해 독일로 떠나기 전 “그래도 나에게 10%의 가능성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 말이 왠지 나에게 하는 말 같았다”고 고백했다.

이 의원은 “적어도 50% 이상의 가능성이 있어야 도전에 대한 의지가 생긴다고도 하지만 도전하기에 아름답고, 가능성이 불과 10%만 있어도 행복해 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이겠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동국 선수가 하루라도 빨리 우리들 앞에 나설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며 “힘내십시오. 회복되어 서울에 오시면 팬 입장에서 한번 만나고 싶다”는 말로 편지를 마무리지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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