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안양천을 생태하천 복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9 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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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홍준표,‘수변공원화’정책 발표 홍준표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19일 “중랑천과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주변을 수변공원화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동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중랑천과 서남부 지역을 관통하는 안양천은 해당 지역의 주거 및 생태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연환경이지만, 현재 두 하천은 단순히 치수나 자동차도로의 목적으로만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시하천이 도시민의 정서나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볼 때 이들 두 하천은 이제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마땅할 것”이라며 “하천이 본래 물이 흐르는 통로라는 것을 고려해 볼 때 풍부한 유량을 활용하여 하천 본래의 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홍 후보는 “우선 깨끗한 유지유량의 확보를 위해 저수로 준설 및 갑문의 설치, 중소형 하수처리장의 중·상류 건설, 하수관거의 재정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대대적인 하천 정비를 통하여 중랑천과 안양천에서도 뱃놀이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의 중랑천과 안양천은 하천 양안의 고수부지 내지 제방이 교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목적에 충실한 나머지 시민들의 수변공간으로의 접근을 차단하는 부작용 또한 지니고 있다”면서 “따라서 다양한 접근로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홍 후보는 “중랑천과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공원화함으로써 이들 두 하천을 시민의 공간으로 재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직강화된 저수호안을 사행천화하고, 사행화된 저수호안을 따라 수생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아울러 홍 후보는 “중랑천 하류에는 약 26만평 면적의 중랑하수처리장이 건설돼 있으나 건설된 지 30여년이 지난 중랑하수처리장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하수처리장 일대는 슬럼화돼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랑하수처리장을 고도처리화하고 잔여부지에 복합업무상업지역을 조성함으로써 중랑지역의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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