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19일 ‘4.19 혁명 마흔 여섯 돌’을 맞아 발표한 논평에서 “대통령이 (독도문제의) 초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여야대표를 초청하고 국가차원의 단합을 촉구했다”며 “하지만 긴급히 만든 자리에 제1야당 대표들이 한 사람도 참석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영토주권의 문제, 민족자존의 문제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민족이 최우선이다. 민족 앞에 여야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강 후보는 이어 “과거 일제는 우리 민족이 결코 하나로 단결할 수 없다는 식민사관을 강제로 주입시킨 바 있다”며 “지극히 반민족적인 한나라당의 모습을 보며 허구에 가득 찬 일제 식민사관에 다시 한 번 심한 모욕을 당한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전날 “독도문제는 야당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면 될 일이지, 그것을 가지고 각 당이 20∼30명 전부 모여서 저녁 먹으면서 논의한다고 하는 것은 생산적이지도 못하고 의전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불참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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