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 공약을 만들고 진화시켜 나가겠다”며 “저의 핵심공약은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매년 급증하는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심천사 콜 버튼’을 지급하겠다”며 “서울시 재정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제로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바닥재를 보색아스콘으로 시설하는 등 눈에 띠는 스쿨존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전 장관은 서울 지역 산모 전원에게 신생아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육아지원 공약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육아지원 ABC 플랜'에 따르면 강 전 장관은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연간 9만2000명 가량인 서울시의 산모 전원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신생아용품 구입비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전체 산모의 10% 정도로 추정되는 저소득층 산모에게는 20만원을, 나머지 산모에게는 10만원을 일종의 상품권인 `바우처'로 지급해 출산을 장려하겠다는 것. 또한 저소득층 산모에게는 제왕절개 수술시 본인부담금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의 모든 어린이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하는 한편 건강검진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이 발견될 경우 치료비도 지원키로 했다.
강 전 장관은 육아지원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서울시내 68개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직장이 있는 산모를 위해 시간연장형 보육시설도 동별 1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강 전 장관은 다음주 중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시민 및 언론인들과 열린대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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