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선거 위한 서울전역 권역별 토론회 개최하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1 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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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한나라 지도부에 제안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맹형규 전 의원은 11일 “정책선거 위한 서울전역 권역별 토론회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맹 후보는 이날 “지방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이 콘텐츠보다는 대중인기영합적인 이미지 만들기에 급급하고 있고, 정책수행 능력과 자질보다는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기몰이식 선거운동이 만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맹 후보는 “5.31 지방선거는 능력 있는 일꾼을 뽑는 서울시민의 축제가 돼야 한다”면서 “ 특히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시장의 정책방향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에도 연쇄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후보의 자질과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금실 전 장관과 오세훈 전 의원을 겨냥해 “검증되지 않은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허구적인 이미지만으로 포장하는 것은 유권자를 속이는 기만정치”라면서 “한나라당 경선에 임하고 있는 서울시장 출마자들은 당내 경선에서 자질과 능력을 검증 받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호성 말잔치가 아니라 준비된 공약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맹 후보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맹 후보는 서울시장 당내 경선이 국민관심을 이끌어내고, 본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울을 4~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지도부에 요청했다.

맹 후보는 “이 토론회를 통해 각 지역별 현안을 철저히 분석하고 지역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당원들의 토론 참여를 통해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후보가 우리 당을 대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맹 후보는 “구체적인 토론회 진행방식은 각 후보별 협의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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