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 없는 황제공천 반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1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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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파주시의원들 회견 5.31 지방선거 공천에서 탈락한 한나라당 현역 파주시의원 7명은 무소속을 연대하고 11일 오후 파주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무소속연대는 “이번 공천은 투명성이 배제된 채 밀실정치로 이뤄졌다”며 “중앙권력의 황제공천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무소속연대는 성명서에서 “애당초 지방선거 공천제도 도입을 적극 반대해왔으나 결국 공천제도는 시행되고 말았다”며 “중앙당은 예외없이 제도는 공천제도라고 규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선투표, 여론조사, 여론동향파악 등 그 어떠한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절차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이 개인적인 친소에 따라 낙점, 파주지역 실정을 잘 모르는 인사들이 대거 지명되고 공천된 사실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무소속연대는 또 “6개월간 당비를 정기적으로 납부한 진성당원에게만 경선 피선거권을 인정한다는 규정을 정해놓고도 당비를 일시에 납부하며 깜짝 입당한 사람들에게도 경선투표도 아닌 지명공천을 해 중앙당은 스스로 정한 규정마저도 어기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고 분개했다.

따라서 무소속 연합회원들은 중앙권력으로부터 통제, 간섭과 중앙권력의 예속화를 강화하려는 지방의원의 공천제도를 거부한다고 분명한 뜻을 밝혔다.

/파주=조영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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