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인천시장 후보 안상수 현시장 확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11 19: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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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로 안상수 현 인천시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인천을 포함해 대전, 울산, 경남, 강원 등 5곳의 광역단체장을 무경선 공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만 거치면 안상수 현인천시장의 공천이 확정된다.

한나라당 중앙당 공천심사위는 최근 안상수 시장과 이원복 예비후보간의 방송토론회가 방영된 뒤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 경선을 치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측은 지지율 격차가 초반보다 좁혀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경선 배경에 의문을 나타내고 중앙당에 항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결국 승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의 한 측근은 “당초 ARS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가 안 시장에게 15% 가까이 지지율에서 뒤졌지만 최근 방송토론회 방영 후 벌인 정밀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 격차가 12% 안쪽으로 좁혀진 것으로 전해 들었다”며 “경선을 실시하지 않기로 한 배경을 알아보겠지만 중앙당이 안 시장 공천을 결정한 만큼 별다른 방법이 없어 승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로 안상수 시장이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안 시장측은 시장직을 계속 수행할지 아니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나설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한편 한나라당 인천시장 후보가 안상수 현 시장으로 결정됨으로써 열린우리당의 시장 후보 영입작업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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