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탈당 않을땐 청문회, 정치공세의 장 될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4-04 19: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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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원내대표 이재오 원내대표는 4일 한명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열린우리당 당적 정리를 거듭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무총리는 대통령과 함께 국정의 절반을 책임지는 자리인데다, 특히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엄정한 선거 중립의 의지가 요구된다”며 “한명숙 후보자가 열린당이라는 ‘방패막이’ 속에서 인사청문회에 응한다면 결국 청문회가 정치공세의 장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 후보자가 열린우리당 당적을 보유한 채 청문회 응한다면 여당은 한 후보자를 ‘보호’하기 위해, 한나라당이 제기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색깔론’ 또는 ‘구태정치’라며 정치공세로 맞받아칠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 원내대표는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한명숙’이라는 이름 석 자를 제외한, 총리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할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부터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그리고 총리로서 갖춰야 할 모든 것들이 청문 대상이 돼야 한다”며 “한 후보자와 열린우리당은 당적 포기 문제를 서로에게 미루면서 안일하게 생각할 게 아니라 빠른 시일 내에 정리토록 해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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