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 전 의원은 “민주당 후보로 서울시장 출마가 거론되자 열린우리당 시장 후보로 예상되는 강금실 전 장관의 저격수라는 평이 나오는데 강 전 장관이 저의 저격수""라며 강 전 장관 재임시절 구속을 상기시켰다.
박 전 의원은 “구속 당시 유죄를 확정된다면 아프리카 최오지에 가족들을 데리고 가 참회하며 살겠다고 법적으로 가능한 영역을 호소했다""면서 “그러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는 현역의원으로 선거에 출마한 후보인데도 불구속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박 전 의원은 “6.25를 통일전쟁이라 발언한 동국대 (강정구) 교수에게는 법무장관의 지휘권을 발동하면서 무죄를 확신하고 총선에 출마한 저는 방관했다""면서 “2005년 11월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기소된 내용에 대한 진실규명을 요구했으나 아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강 전 장관에 대해 “집권여당에서 영입을 추진할 정도의 역량도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민주당 후보도 있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면서 “상대 후보에 대해 비교우위를 논하기는 어렵지만 강 전 장관에 비해 경륜과 경험이 풍부하고 분열된 국민의 민심을 수습하는데는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의원은 “한화갑 대표로 부터 지난 24일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받았다""며 “일부에서는 무모한 도전이라 하지만 이길 수 있기에 위험부담이 따르더라도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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