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여성의원들 '최연희 사퇴안’기명투표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8 1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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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여성의원들은 최연희 의원의 ‘의원직 사퇴촉구 결의안’을 기명투표로 시행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열린우리당 유승희, 윤원호, 김희선, 김선미, 김영주 의원과 민주노동당 심상정, 최순영, 현애자 의원 등은 28일 오전 국회의원식당 별실에서 ‘최연희 의원의 의원직 사퇴 촉구를 위한 여성의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사안에 대해 결의했다.

이들의 주장은 ‘인사에 관한 안건’의 경우 무기명 투표로 표결토록 한 국회법 112조에 따라 이번 사퇴 결의안이 무기명 비밀투표에 붙여질 가능성에 쐐기를 박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 의원이 지난 대국민공개사과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의원직 사퇴’는 고사하고 자신의 행동을 법적 공방으로 끌고 가겠다는 더욱 기만적인 의사표명만을 했다”며 “그는 국회의원으로서 보여야 할 최소한의 양심과 도리마저 저버리는, 더 이상 용서받지 못할 행동을 저지르게 된 것”이라고 분개했다.

이들은 이어 “피해자를 더욱 괴롭히는 행위를 일삼고 있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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