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시장 경선후보에 대해 실시된 후보면접에서 자신이 후보가 돼야 할 4가지 이유 및 서울시에 대한 비전과 포부를 밝히면서 이같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맹 전 의원은 자신이 후보가 돼야 할 이유로 첫째, 열린당 후보와 경쟁해서 확실히 우위를 점하는 사람임을 꼽았다.
맹 전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여당 후보로 확실시 되는) 강금실씨에 대해 ‘유일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은 제가 이른 바 (부동화된) 중간표를 더 가져오고 실제 선거에서 더 얻을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맹 전 의원은 둘째, 당 통합과 정책정당 변모에 이바지한 능력이 있는 사람임을 강조했다.
맹 전 의원은 “당에 들어온 이후 이회창, 서청원, 최병렬 대표에 이르기까지 정책위의장과 국회직인 산업자원위원장직을 수행하며 모두로부터 ‘화합과 통합'의 능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정책위장 재직시절, 야당 초유의 ‘정책정당' 평가를 받았고 40%대 당 지지율을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맹 전 의원은 셋째, 당을 떠나지 않고 지켜낸 의리 있고 믿음직한 사람임을 역설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당을 떠나지 않고 온건히 지켜낸 사람만이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당력을 집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넷째, 우수한 의정활동과 송파의 변모를 통해 서울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경험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맹 전 의원은 “서울은 위기 상황”이라며 “수도분할과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서울의 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일해본 경험' 과 ‘검증된 자질'을 갖춘 인물이 후보가 돼야 서울시민을 설득시켜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지난 두차례 대선 실패의 경험을 통해 당이 ‘메이저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집토끼 지키기'에서 벗어나 ‘산토끼'를 우리편으로 끌어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도 마찬가지로 노무현 정권과 열린당에 실망하고 지친 중간표를 가져올 수 있는 인물, 서울시장 선거를 이기고 대선 승리의 기초를 닦을 수 있는 한나라당의 후보가 바로 저 맹형규""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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