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계경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분석을 의뢰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국정홍보처를 제외한 각 부·처·청별 홍보담당 조직의 예산이 ▲2004년 155억7600만원에서 ▲2005년 206억8800만원 ▲2006년 278억900만원 등으로 매 해마다 전년 대비 32.5~34.4%의 증가세를 보였다.
홍보담당 공무원 또한 2004년 348명에서 2005년 425명, 2006년 459명으로 각각 증가해 3년간 100명 이상의 인력이 늘어났다.
이와 관련, 이계경 의원 측은 “지난 2005년 대부분의 부처들이 기획관리실과 공보관실을 개편, 정책홍보관리조직을 새로 설치하면서 홍보 예산 및 인원이 크게 늘어났다”며 “현 정부가 정권 홍보에 지나지게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 들어 18개 부(部)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의 홍보 예산을 책정한 곳은 재정경제부(24억400만원)로 나타났으며, 농림부(23억4500만원), 여성가족부(20억3500만원), 건설교통부(15억55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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