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안심수도꼭지인증제’도입 제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22 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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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원수 공급할 상수원 확보 우선""" 맹형규 한나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2일 ‘물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수돗물을 공급해야 한다”며 그 정책대안으로 상질의 취수원 확보를 전제로 한 ‘안심수도꼭지인증제’ 도입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맹 후보는 “그동안 서울시에서 수질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사실이나 아직도 수돗물을 그냥마시는 시민들은 0.5%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며 그 원인을 수돗물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맹 후보는 “이러한 불신을 해소시켜주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원수를 공급할 수 있는 상수원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직접 자신이 마시는 물의 수질을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맹 후보는 또 “시민들과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물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홍보활동도 적극 펼쳐나가야 한다”며 “현재 이전을 추진 중인 구의정수장이나 자양취수장을 활용하여 ‘물박물관’과 같은 체험공간을 마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맹 후보가 제시한 안심수돗물 공급정책은 다음과 같다.

▲최상의 수질을 담보할 수 있는 팔당댐 상류로 대부분의 취수원을 옮기는 방안 적극 추진 ▲냄새 제거를 위해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시스템 조기 도입 ▲서울시와 시민들이 반반 부담하여 가정 내 수도시설 조기교체 추진 ▲시민대표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심수돗물인증단(가칭)’을 구성, 매년 모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수도꼭지 수질을 시판 생수와 비교·검사해 직접 마셔도 좋다는 ‘안심수도꼭지인증제’ 실시 등이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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