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유소년 전용구장등 건설해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전,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국민들만큼이나 정치권의 관심도 그 열기가 뜨겁다.
특히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맹형규 전 의원과 박 진 의원의 경우 ‘각별한 야구사랑’경쟁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맹형규 전 의원은 19일 낮 12시부터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WBC 한일 준결승전 거리 응원에 직접 나섰다.
이와 관련, 맹 전 의원은 “지난 2002년 월드컵과 함께 우리는 ‘축구-야구 세계 4강’을 기록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국민”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뛰는 선수들의 힘과 시민들의 하나된 응원에너지가 결합하면 우리가 믿는 우승의 꿈이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고 대표 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그는 또 우리 대표팀의 WBC 4강 진출과 관련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중히 여기는 김인식 감독의 ‘휴먼 베이스볼’이 그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김 감독의 믿음과 화합의 리더십은 우리 정치권이 본받아야 할 덕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 진 의원 또한 이날 오전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회견을 열고 “(우리 대표팀의 4강 진출은) 한국 야구가 이미 세계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면서 “한국 야구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돔 구장과 유소년 전용 구장 등 건설 관련 인프라 확보에 서울시와 KBO, 프로야구 구단 및 기업, 정부가 지혜를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우리 대표팀의 4강 진출은) 미국과 일본에 비해 열악한 야구 인프라 속에서 일군 성적이란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야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지금이야말로 돔구장과 유소년 전용 야구장을 건설할 수 있는 호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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