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현실은 대통령이 자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15 18: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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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갑대표, 李총리 사임 수용관련 질타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15일 노무현 대통령의 이해찬 국무총리 사임 수용과 관련, “결국 오늘의 현실은 대통령 자신이 자초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새얼문화재단 주최로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대북송금특검’을 거론하며 “노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꾀하려고 한 것이나, 국가경영 미숙에서 비롯된 실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이어 “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정책을 계승하지도 못했고 새롭게 만든 것도 없다”고 평가절하했다.

한 대표는 또 정치권에 난무하는 향후 정계개편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지금은 국민의 이해관계가 다변화되고 부분적인 요구가 사방에서 빗발치는 시대”라며 “5.31지방선거 이후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짝짓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변화 된 국민들의 이해 관계와 요구를 수용키 위해서는 각 층을 대변하는 정치세력들이 모여 연합할 것이고 그 중심에는 민주당이 설 것”이라며 “민주당은 민주당의 역할이 필요할 때 반드시 대통령 후보를 내고 당당하게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성공하지 못하면 책임론과 분란에 휩싸여 (당의) 장래가 불투명할 수도 있다”며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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