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지사는 방미 중인 이명박 서울시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돈 없는 사람이 정치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와전되었거나 실언일 것""이라면서도 ""돈으로 정치하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반박했다.
손 지사는 13일 MBC TV뉴스현장 생방송 인터뷰에서 “개발의 시대, 부정축재의 시대에는 돈으로 하는 정치가 가능했겠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높은 도덕성, 즉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덕목이 지도자에게 강력히 요구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인사 가운데 이명박 서울시장이 178억 9905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고 손학규 지사는 2억9394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규모를 보였다.
이 시장의 뒤를 이어 고 건 전 국무총리는 13억8000만원,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11억7648만원,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은 9억4300만원, 김근태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은 5억3269만원이다.
손 지사는 이어 이해찬 총리의 3.1절 골프와 관련, “3.1절은 국가의 독립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자고 정부가 정한 날인데 총리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며 “총리는 이제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서라도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행정자치부의 경기도에 대한 감사 발표에 대해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있고 여당의 지방선거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고 거듭 비난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이용성 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명박 시장은 공개 재산만 200억원에 가까운 갑부 시장의 위세를 과시했다”며 “이 시장의 표현대로라면 돈 없는 사람은 정치를 해서 안 된다는 얘기인데 이 시장이 돈으로 정치를 하던 과거의 추억에 젖어 금권정치의 망령을 되살리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닌지 하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한나라당의 유력한 대권후보인 이 시장이 그간 중도보수 또는 개혁보수를 자처해온 한나라당의 정체성이 ‘돈있는 사람의 정당'임을 분명히 공개적으로 밝혀주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며 “하마터면 무늬만 변한 차떼기당 한나라당에게 속을 뻔했던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 발언인 셈”이라고 비꼬았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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