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승리위해 공천 원칙지켜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7 19: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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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원 11명 회견… 홍문종위원장 “‘당성’우선돼야” 한나라당에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신청한 경기도의원 11명은 7일 “투명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형욱 의장(하남)을 비롯 안기영(안양), 우태주(용인), 노재영(군포), 권영복(김포), 이용우(오산), 박공진(안산), 박효진(광명), 이효선(광명), 박영신(이천), 차재윤(여주) 도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능력있는 후보자 공천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 도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는 집권당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차기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있는 토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공천에는 원칙과 정도가 숨쉬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후보 공천 기준으로 ▲도덕적, 정신적으로 깨끗한 사람 ▲참신하고 경쟁력을 갖춘 사람 ▲당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사람 ▲유권자 뿐만 아니라 후보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사람 등을 제시했다.

앞서 홍문종 경기도당 공천 심사위원장은 최근 시민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공천 기준과 관련 “무엇보다도 투철한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가진 당성을 공천 기준으로 삼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경기도민 입장에서 본다면 이기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정당 공천하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당성 위주 공천’방침을 세운 이유에 대해 “그동안 실질적인 업무능력만 중시하는 공천이 집행된 결과 당성이 없는 사람들 위주로 공천이 됐다”면서 “이 사람들이 기회주의적 성향을 나타내다보니 결국 그것이 당에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폐단이 많았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설명했었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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