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장관은 단순 지지도에서 현재 한나라당에서 경쟁하고 있는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박 진 의원 등을 모두 앞섰다.
그러나 선거에 관심 있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에서는 열린우리당 강금실 전 장관 42.9%, 한나라당 맹형규 전 의원 41.0%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조선일보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여야 후보가상대결에서 열린우리당 강 전 장관이 한나라당의 맹 전 의원과 대결할 경우 45.8% 대 36.6%로 앞섰다.
열린우리당 지지층의 대다수인 82.3%가 강 전 장관을 선호한 반면, 한나라당 지지층 중에서 맹 전 의원 선호자는 64.2%에 그쳤다.
한나라당 지지층 중에서도 4명 중 1명(24%)은 강 전 장관을 지지했다.
한나라당 후보로 홍준표 의원이 나설 경우에는 그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강 전 장관이 48.3%, 홍 의원이 34.3%였다. 열린우리당 후보로 강 전 장관이 한나라당 박 진 의원과 대결할 경우에는 51.1% 대 30.6%였다.
그러나 투표율과 정당 지지도를 감안할 때 실제 승부는 예측불허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유권자 중에서 이번 선거에 ‘관심 있다’는 55.2%에 그쳤다.
특히 20대는 대다수(73.4%)가, 30대는 상당수(48%)가 선거에 관심이 없었다. 강 전 장관이 맹 전 의원을 앞선 것은 선거 무관심층인 20~30대에서 25~30% 포인트 앞선 것에 힘입은 바 컸다.
서울 지역에서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 40.5%, 열린우리당 26.7%, 민주노동당 7.5%, 민주당 3.9% 등으로 한나라당의 우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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