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경제4단체장과 전용기 이례적 동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3-02 17: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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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아프리카 순방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아프리카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아프리카에서 이동할 때 경제 4단체장과 같은 전용기에 동승하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노 대통령이 전용기에 경제인과 동승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 전용기에 경제인이 동승한 경우는 노태우·김영삼 정부 때까지는 있었지만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이번이 처음이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노 대통령이 경제 4단체장과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하는 구간은 이집트에서 나이지리아로 갈 때, 또 나이지리아에서 알제리로 갈 때 2곳이다.

한국에서 첫 순방지인 이집트에 갈 때와 알제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는 경제 4단체장이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하지 않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집트-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알제리 구간에는 외국 항공사의 경우에도 직항편이 없어 경제단체장들이 파리 등을 거쳐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이 때문에 경제단체에서 동승을 요청해와 수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이 2번에 걸쳐 강신호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경제 4단체장들과 같은 비행기에서 시간을 보내며 긴밀한 대화를 나눌지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한편 이번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에는 경제 4단체장을 비롯해 홍기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사장,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 한준호 한국전력공사, 이수호 한국가스공사 사장,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 46개 기관과 업체의 47명의 경제인이 동행한다. 재계에서는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과 김대중 두산중공업 사장,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이연재 현대중공업 사장, 장병두 경남기업 사장 등이 동행한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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