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표는 이날 “대체로 세가지 점에서 기여하고 있다고 본다”며 “우선 국회정상화와 당정청간 관계 정상화, 정책프로세스 정상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족한 점도 있지만 욕심대로라면 입법부의 위상 정상화, 여야간 정치행태에 대한 정상화가 가시화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기여에 대해 그는 “구체적으로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와 산상회담을 통해 두달 가까이 국회가 공전되던 것을 정상적으로 가동시켰다는 데 자긍심을 느낀다”며 “국회는 역시 말이 많고, 여야 간 어느 정도 다툼이 있는 것처럼 보여도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며 특히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는 국무위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가 열려, 행정 공백 상황을 마감시켰다는 데 일정 부분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원내대표로 선출되기 직전까지 개각파문 등 당정청 관계에 대한 우려가 국민들 사이에 팽배해 있었던 것을 부인할 수 없었는데 원내대표가 되고나서 아주 빠른 속도로 당정청 관계가 정상화되어 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또 “정책에 있어서 당 주도의 원칙을 분명히 해 나가고 있다”며 “당 지도부의 지침을 따라 해당 상임위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각 현안에 대해 가장 많이 공부하고 가장 많이 고민하는 상임위원들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고 그분들의 입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정조위와 정책위 차원에서 다시 검토 검증되는 것으로 당론이 정해져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병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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