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는 강금실에 목맨 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27 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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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서울시장 경선후보 김종철씨 쓴소리 민주노동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후보 김종철씨는 오는 5.31 지방선거와 관련, 강금실 전 법무장관에게 목을 매고 있는 열린우리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었다.

김 후보는 27일 민노당 당사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나름대로 당내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왔던 열린우리당이 강금실 전 법무장관의 출마 여부에만 목매고 있는 것은 국민에 대한 책임뿐만 아니라 정치 도의상으로도 당당하지 못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미 민주노동당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도 서울시장 후보 경선절차에 돌입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어 “당사자인 강금실 전 장관도 이제는 선택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 후보는 “1000만 인구가 살아가는 ‘수도 서울’은 빈부격차와 사회 양극화가 가장 압축된 곳”이라며 “이번 민주노동당 경선에서 ‘평등 서울’, ‘공공 서울’을 내걸고 이제까지와는 ‘다른 서울, 서민들이 살기 좋은 서울’의 모습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부자들에게는 한없이 편안하고 윤택하며 끊임없이 부를 늘려주는 곳이 서울이지만 서민들에게는 집값 상승과 고용불안, 생활고로 ‘가장 살기힘든 곳’이 서울”이라며 “그러나 서민들은 삶의 터전인 서울을 떠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서민들도 살기 좋은 서울, 꿈과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서울로 바꿔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이번 경선에서 존경하는 김혜경 전 대표와 서울시 당원 동지들의 선택을 받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김 전 대표와 함께 민주노동당의 ‘대안 서울’에 대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김종철 후보는 ▲당 언론부장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민주노동당 용산지구당 준비위원장 ▲월간‘말’ 기획위원 ▲용산미군기지 반환운동본부 공동본부장 ▲민주노동당 서울시 용산 구청장 후보 출마 ▲16대 대통령선거 권영길 후보 선대위 대변인 ▲17대 국회의원 총선 선대위 대변인 ▲민주노동당 대변인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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