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대표는 선언문을 통해 “모든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굳게 뭉쳐 좌파세력의 집권을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건강하게 살아 숨쉬는 희망찬 국가를 재건해야 한다”면서 “양당은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자유민주주의 정권창출을 주도할 수 있는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모든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에 나서기로 한다”고 밝혔다.
통합 방법 및 절차와 관련, 자민련은 5.31지방선거가 임박한 만큼 조속한 시일내 당 해산 절차를 밟고, 동시에 소속 당원들이 한나라당에 일괄 입당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조만간 양당 통합 전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자민련 소유 재산은 한나라당에 일괄 귀속시키기로 합의했다.
앞서 박 대표와 김 대표는 지난 주말 극비 회동, 양당 통합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한나라당 의석수는 모두 127석으로 늘어났고, 자민련은 지난 1995년 창당 후 11년만에 간판을 내리게 됐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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