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는 2004년 3월에 외교부로부터 ‘전략적 유연성' 협상과 관련해 한미간 실무 초안이 오고간 사실을 보고 받은 후 곧바로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 매체인 프레시안이 공개한 청와대 국정상황실의 문건 내용을 부인하는 것이다. 이 문건에 따르면 NSC는 외교부로부터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한미간 각서 교환 사실을 2004년 3월에 알고도 1년간 노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공개된 내부 문건은 NSC의 ‘전략적 유연성' 처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적 관점에서 국정상황실이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을 정리한 것으로 종합된 결론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후 국정상황실의 문제제기에 대해 점검이 있었으며 결론은 문제가 없었다는 것으로 났다”며 “공개된 문건은 이 문제에 대해 점검회의를 진행하면서 일정하게 내부에 공유돼 있었던 중간 과정의 문건으로 최종 결론이 아니고 기밀문서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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