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전략적 유연성’ 인지 후 대통령에 즉시 보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5 1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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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프레시안 문건’ 부인 주한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협상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1년간 보고를 받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청와대가 이를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5일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는 2004년 3월에 외교부로부터 ‘전략적 유연성' 협상과 관련해 한미간 실무 초안이 오고간 사실을 보고 받은 후 곧바로 대통령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이는 인터넷 매체인 프레시안이 공개한 청와대 국정상황실의 문건 내용을 부인하는 것이다. 이 문건에 따르면 NSC는 외교부로부터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한미간 각서 교환 사실을 2004년 3월에 알고도 1년간 노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공개된 내부 문건은 NSC의 ‘전략적 유연성' 처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적 관점에서 국정상황실이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을 정리한 것으로 종합된 결론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후 국정상황실의 문제제기에 대해 점검이 있었으며 결론은 문제가 없었다는 것으로 났다”며 “공개된 문건은 이 문제에 대해 점검회의를 진행하면서 일정하게 내부에 공유돼 있었던 중간 과정의 문건으로 최종 결론이 아니고 기밀문서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영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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