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정동영, 서로의 잘못 인정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01 19:37: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우리당 김부겸의원 주장 열린우리당 김부겸 의원(48·경기 군포)은 1일 김근태, 정동영 두 상임고문에게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페어플레이 할 것을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2.18 전당대회 당의장 선거에 출마한 김의원은 이날 오전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 상임고문측이 서로를 비난하면서 ‘내전’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며 두 사람이 계속 서로를 공격할 때는 두 사람 모두의 패배는 물론 지방선거에서 당의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상임중앙위원으로 선출되면 화합과 통합의 지도력으로 당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영남 등 당내 소외지역을 적극 배려해 지역주의를 넘어서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열린우리당이 지방선거에서 선방하면 한나라당 개혁파와 민주노동당 합리파, 민주당 등이 열린우리당에 합류하는 정계 개편이 올 것이고 이와 맞물려 개헌 논의도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와 함께 전당대회는 대선 전초전이나 사생결단의 장이 아닌 우리당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축제의 장, 단결의 장이 돼야 하며 국민들에게 보내는 반성문 발표자리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인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특별 지방자치단체화와 관련해서는 청장 임명권을 그대로 인천시장에게 주는 절충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천시가 반대만 하기 보다는 폭넓게 봐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의원 기자회견장에는 신학용 의원(계양갑)과 안영근 의원(남을)이 참석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