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박지성 선수가 손 지사에게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며 안부를 묻는 카드를 보내왔다.
이 손 지사는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아들 박지성 선수에게’라며 답장을 보냈다.
그는 “여기는 설날인데, 멀리 타국에서 고향생각 많이 나지요? 새해에도 더욱 힘을 내서 2006 독일월드컵, 다시 한번 우리 국민 뽐내게 해주기 바랍니다. 박지성 선수 파이팅! 2006 설날 경기도지사 손학규”라고 화답했다.
박 선수와 손 지사의 인연은 박 선수 부자를 만난 자리에서 손 지사가 생가 부근에 ‘박지성길’ 개설을 약속하면서 이어졌다.
손 지사는 지난해 6월27일 폭 35m, 길이 1.38km 왕복 6차선 도로를 개통하며 약속을 지켰고 박 선수는 ‘박지성길’ 개통 직전, 경기도청을 방문해 손 지사에게 넥타이를 선물했다.
손 지사는 즉석에서 넥타이를 매는 등 손-박의 ‘손-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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